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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와 아이돌을 오가는 서현의 활약이 빛난다.
극 초반에는 러블리하고도 엉뚱한 로코 여신의 면모를 보여준 서현은 극이 전개될수록 성장해나가며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상당하다. 특히 '슬비' 캐릭터는 순수하지만 그 안에 무거운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입체적인 인물이기에 이를 표현해 내는 서현의 눈부신 열연은 어느새 '슬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서현이 배우와 180도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올라운더의 정석'다운 행보를 펼친다.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아이돌 서현'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지난 27일 자정에 공개된 소녀시대 콘셉트 티저 사진 속 서현은 '징크스의 연인' 속 슬비와는 다른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감탄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