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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해일표 이순신 통했다"…'한산' 개봉 첫날 38만명 동원, 압도적 흥행 1위 출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7-28 07:5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다시 짜는 임팩트 있는 출현에 성공했다.

'한산'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 38만618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0만1123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2' 이후 잠시 잠잠해졌던 극장가를 시원하게 적신 영화가 출현해 반가움을 안겼다. 개봉 전부터 폭발적 기대감으로 '범죄도시2'를 압도하는 예매량을 기록한 '한산'은 개봉 첫 날 4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한산'은 '명량' 김한민 감독 8년 만의 컴백작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산'은 6일째 전체 예매율 1위, 멀티플렉스 3사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며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가장 볼 만한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IMAX, 4DX, Super4D, ScreenX, Dolby Atmos 등 전 포맷 개봉하는 만큼 포맷별 관람팁이 온라인 상 화제로 이어지며 마니아층 관객들의 마음도 움직이는 중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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