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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시완이 "빌런 변신, 걱정보다는 기대감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재림 감독은 "미국의 라스베가스 총기 사건이 모티브가 됐다. 테러범의 기사들을 찾아보니 정말 평범하고 집안도 어렵지 않았다고 하더라. 친형은 범인이 총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영화 속 진석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