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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고(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이 모델에 도전한다.
신하연은 "그림 외에도 여러가지 예술에 관심이 많고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모델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이 됐다"며 '서울 키즈 패션 위크'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당당히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툰에 이어 모델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신하연의 에너지에 대해 아빠의 절친이었던 강영호 사진작가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강영호 작가는 "미술을 해도 몸을 자유롭게 쓸 줄 아는 사람들이 감각이 뛰어나다"라며 "몸을 쓰는 경험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공개된 스틸 속의 신하연은 베이지 색 티셔츠와 청 반바지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편안하게 의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아빠 신해철에 이어 딸 신하연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강영호 작가는 "너무 좋다. 굿!"을 연발하며 리틀 마왕의 행보에 기운을 북돋았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