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고 낙찰가를 경신한 아트테이너 스타들이 공개됐다.
9위는 가수 나얼이었다. 순수 미술 전공자 다운 그림실력을 가지고 있는 나얼은 주로 흑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공개해왔다. 다수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여 온 나얼. 자선 경매에 기부했던 작품이 200만원에 판매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의 작품 최고 낙찰가는 300만원이었다.
8위는 배우 김애경이었다. 와이어 아티스트인 남편과 함께 예술 활동에 푹 빠진 김애경. 수준급 실력으로 전시회에 초청 받아 누드화를 출품하기도 했다. 작품의 판매 가격은 무려 500만원이었다.
6위는 배우 김혜수였다. 김혜수의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로 눈을 사로잡는다. 김혜수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첫 전시회를 개최했었고 1호당 50만원으로 중견 작가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작품 최고 낙찰가는 500만원이었다. 김혜수는 해당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
4위는 방송인 이혜영. 화가로 활동하며 그린 그림이 무려 200점이 넘는다고. 이혜영의 작품 최고가는 무려 2000만원이었다.
3위는 가수 솔비였다. 솔비는 미술 심리 치료를 받은 것이 화가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됐다고. 2012년 첫 개인 전시회를 개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쳤다. 외국에서도 주목하는 화가로 성정한 솔비. 화가로서의 수입이 가수로서 수입보다 더 많다는 솔비의 작품 최고 낙찰가는 무려 2300만원이었다.
2위는 배우 구혜선이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이 있었다는 구혜선은 주로 섬세화를 그리며 화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 최고가는 한 점에 5000만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구혜선이 판매한 작품의 총 수익금은 약 2억 4000만원이라고. 구혜선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망의 1위는 가수 조영남이었다. 원조 아트테이너로 개성 있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던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조영남은 이후 작품 가격이 치솟았다고. 그의 작품은 호당 70만원으로 100호 작품이 7000만원에 판매 된다고 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