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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던이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던은 "현아에게 반지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반지를 만들었는데 선물 타이밍이 안 맞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현아가 '왜 우리는 반지같은거 안하냐'고 먼저 물어보더라. 당황해서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했는데 현아가 엄청 삐졌다. 그래서 현아를 풀어주기 위해 반지를 주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반지 사이즈가 안 맞았고, 디자인도 똥 모양처럼 됐다"며 "나중에 제대로 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던은 현아와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던은 "결혼 날짜를 잡은거냐"는 질문에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하지만 결혼은 현아랑 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사실 저희는 결혼을 하고 싶으면 다음주라도 할 수 있는 성격이다"라며 "지금은 서로 일 때문에 바쁘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미리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구라는 "변화무쌍한 연예계에서 정상의 아이돌들이 결혼까지 약속하는건 쉽지 않은거다. 멋진거다"라며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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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놀면 뭐하니'에서 인연이 돼서 제가 진행한 프로에 게스트로 나오고 코요태 노래 작곡도 해주고 유튜브에도 나와줬다. 이효리는 구세주, 요정, 수호신 같은 느낌이 있다. 제가 어려울때 강림해서 도와준다"며 "저하고 사실 큰 인연은 없다. 제가 먼저 도와달라고 요청은 안한다. 그런데 효리가 안쓰러운 사람은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 계속 도와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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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리더 댄서 허니제이는 '스우파' 출연 이후 자신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며 "1년 사이에 인생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고백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10년 지기 절친이자 현재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의 미담을 대방출했다.
허니제이는 오랜 절친인 가수 박재범에 대해 "나이도 같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면서 절친이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스우파'에 참여하는 동안 박재범에게 도움받았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허니제이는 "갑자기 저한테 섭외가 너무 많이왔다. 그런데 모든 일정을 혼자 소화하다보니 버거워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재범이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랬더니 재범이가 매니저 동생한테 '내일부터 허니제이 일 도와주라'고 하더라. 그래서 두달 간 매니저가 그냥 저를 도와줬다"며 "재범이는 평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였다. 코로나19 때문에 댄서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때 굳이 댄서들이 필요 없는 공연에도 불러서 챙겨줬다"고 미담을 대방출했다. 그러면서 "최근 재범이가 새 회사를 설립했는데, 제가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했다. 저의 사장님이 됐다"며 현재 박재범이 설립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허니제이는 코 성형수술한 사실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세번의 코 수술을 했다는 허니제이는 "20살때 제가 콧잔등이 낮다며 어머니가 성형외과를 데려가서 코 성형수술을 시켜주셨다. 코 끝에는 연골을 넣었다. 그런데 원래 코가 휘어진 상태에서 억지로 실리콘이 들어가니까 안 좋아졌다. 실리콘을 빼야한다고 해서 이번에 뺐다. 사진으로 보면 과거와 현재가 많이 달라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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