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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노제, '광고 갑질 논란' 9일만 자필 사과 "미성숙했던 모습 죄송" [전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7-12 08:39 | 최종수정 2022-07-12 08:4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댄서 노제가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노제입니다"라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노제는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제는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노제는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노제와 SNS 광고를 진행한 중소 업체들은 노제가 계약된 게시물을 제때 올리지 않았고, 요청 기한이 지나도 올리지 않았으며, 간곡한 호소 끝에 수개월이 지난 뒤에서야 게시물이 게재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얼마 뒤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노제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노제 SNS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노제입니다.

먼저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합니다.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습니다.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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