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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정태우가 아들들의 분가 계획에 실패했다.
정태우는 아들 옷만 사온 장인희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태우는 아들들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인희는 "왜 이렇게 아들 거를 탐내냐"고 말했다. "그럼 내 것도 좀 사줘"라는 정태우에 장인희는 "그럼 오빠도 엄마한테 사달라 해라"라고 약올렸다. 그러나 곧 장인희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면 옷을 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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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장인희가 출근 준비를 할 때도 정태우는 장인희를 계속 쫓아다니면서 지켜봤다. 그러다 정태우는 장인희가 22살 때 찍은 사원증 사진을 봤다. 장인희는 "사람들이 그 사진 보면 제니 같대. 제니 아니고 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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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한 아이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캐릭터빵을 구하기 위해 나선 정태우. 그러나 캐릭터빵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빵을 구하긴 쉽지 않았고, 결국 정태우는 중고 거래로 빵을 겨우 구했다. 감격스럽게 빵을 구한 후 하린이는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서 자기로 했다.
처음으로 아들들을 독립시킨 후 정태우는 꽃다발을 안고 방에서 장인희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꼭 붙은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게 밤을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하린 군은 "엄마랑 잘 거야"라며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하린 군은 "엄마 내 거야"라며 엄마 품에 파고 들었다. 정태우의 분가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