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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선미가 30대를 맞았다.
선미는 "마음이 아직 너무 어리다. 24살에 머물러 있는 아이 같다. 서른이 되면 다들 기분이 싱숭생숭해진다고 하는데, 근데 정말 다른 것 같다. 제 세대의 삼십대와 부모님 세대의 삼십대가 다른 것 같더라. 그런 것들이 느껴지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시나'를 하고 나면 저도 끝나는 줄 알았다. 여자 가수 수명이 짧아서 그랬다. 근데 시대가 바뀌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응원하게 되고, 새로운 팬들도 생기더라. 나 10년 정도 더 해도 괜찮은 가수겠다는 생각을 다행히 했다. 선미란 가수를 16년이 지나도 이렇게 많이 궁금해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10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