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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쌍둥이 딸, 옷까지 만드는 금손 "미술학원 다니고 싶어했는데 못 보냈고"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16:42 | 최종수정 2022-06-28 16:4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E.S 슈가 쌍둥이 딸들의 손재주에 괜히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슈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둥이들이 예전부터 그림을 엄청 잘 그렸고 좋아했다. 나도 애들 그림 보면 '참 밝다..'라고 생각하고 너희가 그림 그린 것 편지 쓴 것 다 모으고 있어. 내가 힘들 때 그림 그려서 손 편지 써주고 그것으로 인해 더 힘을 낼 수 밖에 없었다. 지금도 그렇고..매번 놀라워 얘들아~ 고마워 잘 커줘서..그리고 엄청 예쁘다~"라고 딸들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자랑했다. 라희, 라율 양은 티셔츠에 타이다이 염색을 해 화려한 패턴으로 탈바꿈한 모습. 초등학생의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손재주가 돋보인다.

이에 슈는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슈는 "예전부터 미술학원 다니고 싶다고 했는데..그때는 못 보내고..지금은 너무 애들이 즐거워한다. 너희가 있어 내가 있다. 근데 엄마한테도 알려줘~"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4년 만에 복귀한 슈는 봉사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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