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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대세 발라더로 거듭나고 있다.
그 동안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운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의 곡을 통해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 선보이며 '헬고음녀', '4단 변속 기어 고음' 등의 수식어를 얻었던 HYNN(박혜원)은 이번 곡을 통해서도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HYNN(박혜원)이 아직 다 목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난도 애드리브를 완벽하게 모습에 안테나 팀 멤버들 모두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소름이 돋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작곡가 김도훈 역시 그녀를 '돌고래'라고 평가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HYNN(박혜원)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유튜브에 게재됐던 소피마르소의 블라인드 오디션 영상들도 뒤늦게 관심을 모으며 꾸준한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HYNN(박혜원)이 '돌고래 고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각종 SNS를 통해 일명 '짤'로 탄생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HYNN(박혜원)은 오직 HYNN(박혜원)이기에 가능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자 발라더 신성'으로서의 포텐을 터뜨리며 '믿고 듣는 가수'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HYNN(박혜원)이 지난 2018년 데뷔한 후 탄탄한 마니아 층의 응원을 받았다면, 이젠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는 전국민적인 인기를 한 몸에 얻는 '스타 발라더'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HYNN(박혜원)은 이런 스포트라이트에 힘입어 전국투어 'HYNN FOREST'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미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 서울 공연 티켓의 경우 예매창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HYNN(박혜원) 전국투어 'HYNN FOREST'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