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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AKMU 이찬혁이 프로듀싱하고 이효리와 함께 가창한 프로젝트 음원 '프리 스마일(FREE SMILE)'이 호평을 자아냈다.
특히 미소를 강요당하는 사람의 고충과 진심어린 속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웃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그의 묵직한 메시지는 많은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또 웃음 소리를 활용한 후렴구는 묘한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찬혁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어 자체를 음악으로 표현해내 독창적 예술성을 발휘했다.
'자본주의 미소'를 띠고 살 수밖에 없는 많은 이의 속마음을 대변한 곡이기에 음악 팬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