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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디오스타' 김민규가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화제를 모은 안경 키스신이 즉석에서 나온 애드리브였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불편해서 벗었다며 "기억에 남을 만한 키스신을 위해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했다"라고 이야기해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안경으로 유명한 분들이 있다"라며 배용준, 박신양 다음으로 김민규를 꼽았다. 김민규는 "키스신 리허설을 할 때, 안경이 불편해서 애드리브로 뺐다. 감독님이 괜찮다고 하셨다. 이게 화제가 될 물랐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이나는 "그걸 어떻게 모르냐. 누가 봐도 섹시 포인트인데"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남자들이 소매 걷어 올리고 후진 주차할 때 멋있어 보이는 것처럼 준수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안경을 벗으려고 하는 건 작정했다는 뜻이다. 내 얼굴을 비비겠다는 뜻"이라고 차진 설명을 더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민규는 "기억에 남을 만한 키스신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해외 작품들을 참고하면서 공부했다"라고 이야기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김민규가 키스신을 위해 참고했다는 해외 작품이 과연 무엇인지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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