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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편에서 마석도 형사, 광수대 넘어가 새 팀 꾸린다."
이어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석도 캐릭터가 확고하다. 마석도는 같은 편에게는 한없이 배려심 많고 착하고 재미있는 인물이지만 악당에겐 무자비한 반전매력이 있다. 다른 점은 인물을 중심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등장하는 빌런, 범죄를 어떤 식으로 추적하고 어떻게 잡는가를 풀어나가는 것이다"라며 "캐릭터가 확실해서 이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고 차별점과 확장성은 빌런 이야기, 추적방식에 따라 다른 구성과 재미로 변별력을 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이 감독은 "지금 나와 얘기하는것은 4편까지다. 2편의 후반작업을 끝내고 나서 바로 3편 작업을 시작해서 3편을 끝내고는 리플래시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웃으며 "2편은 나에게는 행운이었던 작업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고 개봉하기도 전에 3편 제안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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