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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 송해가 별세하면서 가장 비상이 걸린 것은 역시 KBS1 '전국노래자랑'이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송해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KBS 관계자는 "송해의 하차는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 계속 논의를 하긴 했지만 송해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며 "송해가 없는 '전국노래자랑'은 폐지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의견도 나왔었다"고 귀띔했다.
최근 들어 송해의 건강이 호전됐다는 소식도 들려와 희망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야외녹화가 재개되고 다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비보를 듣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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