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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윤예희는 "파격적인 영정사진을 미리 정해놓고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올해 55세인 윤예희는 "파격적인 영정사진을 미리 정해놓고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아프신 후 혼자 살면서 '누군가에게 내 입장을 전달해두어야겠다'는 생각에 미리 유서를 작성해 지인들에게 공유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윤예희는 "유서를 써 놓으니 삶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노후 대책을 세워놓은 기분이라 편안했다"며 "쓰면서 눈물이 나 지우고 찢기를 반복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윤예희는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된 털털한 일상도 공개한다. 아침부터 구수한 보리차를 끓이고,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라는 열대 과일 두리안을 능숙하게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운예희는 "평생 45kg을 유지했지만 중년이 되니 나잇살이 안 빠진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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