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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 아시아 최강 가리는 LoR 마스터스 아시아, 13일 개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07 14:51 | 최종수정 2022-06-07 14:51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아시아 최강 지역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IP에 기반한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의 아시아 지역 국가 대항전인 'LoR 마스터스 아시아(LoR Masters Asia)'를 시작한다.

아시아 지역 10개국의 LoR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과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3개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5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LoR e스포츠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즌 토너먼트 중계 방송은 종료됐지만 상금 규모를 유지하며 올해 계속 개최될 예정이며 LoR 마스터스 아시아를 필두로,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등 새로운 국제 대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열렸던 LoR 월드 챔피언십을 올해 연말에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LoR 마스터스 아시아는 13일 개막, 14일까지 라운드 로빈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A조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이 편성됐으며 B조에는 대만과 홍콩 연합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필리핀, 연합팀이 배치됐다. 20~21일에는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각 나라별로 3명의 선수가 차례로 3전 2선승제 대결을 펼쳐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해당 경기를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프릭스컵 2022 시즌2 우승자인 'VK Overdose' 이성훈과 기이한 여정 시즌 토너먼트 최상위 입상자인 'VK 영처리' 송영철,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우승자인 'KDF ReRoll' 배기웅이 출전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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