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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시작한 가운데, 민수를 위해 한국살이에 도전한 일라이가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이사를 마친 후 아들 민수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지연수는 민수에게 "아빠가 한 달 동안 민수와 같이 지낼 거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다시 미국에 가야한다"라며 일라이와의 합가 소식을 전해 분위기를 들뜨게 한다. 이에 민수는 "아빠, 일 끝나고 한국 오면 우리 집에 꼭 놀러 와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일라이는 "이번에는 2년이나 걸렸지만 다음에는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아빠가 반드시 돌아올게"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 일라이는 지연수의 소개로 식물 유통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던 상태. 인생 최초 면접에 긴장감을 드리운 채 회사 대표를 만난 일라이는 어설픈 한국어로 적어온 이력서를 건넸지만, 회사 대표는 '유키스 데뷔-탈퇴' 한 줄 뿐인 일라이의 이력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일라이는 "힘든 일, 몸으로 하는 일 자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대표는 "예쁜 조명 아래에서 일하던 분이 힘든 일 하실 수 있겠냐"며 일라이와 회사 일의 궁합을 확인하기 위한 실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일라이와 지연수가 오직 아들 민수를 위해 한 달 간의 '임시 합가'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게 될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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