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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석구(39)가 "빌런 강해상 역을 위해 무식하게 10kg 중량했다"고 말했다.
액션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액션 연기는 아무리 안전하게 해도 다칠 수 있다. 내가 다치는 것은 괜찮은데 연기를 하다가 액션 팀의 액션 전문 배우 한 명이 머리가 다치기도 했다. 그때 너무 힘들었고 너무 미안했다. 멘탈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강해상의 무기도 선택하는데 어려웠다. 무기를 뭘로 써야 하는지에 대해 이상용 감독과 첫 만남부터 고민했다. 심지어 삼지창까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별의 별 무기가 다 나왔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늘(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B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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