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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며 줄줄이 이어져 있던 차기작이 비상에 걸렸다.
'사냥개들'은 이미 상당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김새론의 음주 도주 등에 따라 촬영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다. '사냥개들'은 인기리에 연재됐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빚 때문에 얽히고 빚에서 벗어나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액션물. 김새론은 극중 주인공을 밭아 열연하던 중이었지만, 촬영 일정은 물론, 드라마 제작 등에 대한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트롤리'는 아직 촬영에 돌입하기 전이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의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김새론은 주요 인물인 김수빈으로 분할 예정.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중도, 혜주 부부와 얽히는 인물로서 주인공들과 긴밀히 이어지는 역할이기에 인물 교체 등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이어지는 중. '트롤리' 제작진은 현재 신중히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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