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두려움에 숨어 사는 쌍둥이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서 하원 후 집에 돌아온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거실에 있던 금쪽이는 초인종 소리에 반응하고, 누군가 왔다는 엄마의 말에 화장실로 달려간다. 곧이어 욕조에 들어가더니 나란히 엎드려 숨어 버리는 금쪽이. 기척이 사라질 때까지 숨소리를 죽인 채 웅크린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탄식을 금치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낯가림도 있지만 다른 각도로 세밀하게 봐야겠다"라고 말하며 금쪽이는 단순 낯가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어 금쪽이가 '주시 불안'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해 출연진들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가 응시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으면 이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 오은영은 "안전하고 중립적인 상태에 있는 상대와 눈만 마주쳐도 공포와 긴장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이며 금쪽이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오은영은 이날, 쌍둥이에게 "OOO에 있는 동물들 같다"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