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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저작권 수익을 최초 공개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짠돌이로 유명하다고. 강승윤은 "모든 멤버들이 송민호 지갑을 구경한 적이 없다. 우리 중에 제일 수입이 센데 돈을 한 번도 낸 적이 없다"며 "우리가 안무 연습을 하고 댄서들과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내가 살게'라더라. 그런데 먼저 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훈 역시 "민호가 항상 밥 먹기 전에 간다 다이어트한다고 사라진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송민호는 밥 사주는 것 대신 선물을 많이 준다며 "밥값 해봐야 얼마 나오겠냐. 다 마른 거 봐라"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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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은 "과거 해외 투어 당시에 둘이 진짜로 싸웠다. 심지어 송민호 주먹에 피도 나고 그랬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왜 싸웠냐"는 질문이 나오자 강승윤은 "투어가 끝나고 송민호 방에 모여서 술 한잔을 했다. 그땐 그게 낙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하도 술을 많이 마시니까 회사에서 금주를 지시했다"며 "문제는 방주인이었던 송민호만 그 금주 얘기를 들었다는 거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송민호 방에 가서 술을 마셨다. 그때 송민호가 우리에게 '회사에서 술 마시지 말래. 각자 방에서 시간 보내자'라더라. 그 말에 김진우가 화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진우는 당시 화가 났던 이유에 대해 "그게 우리의 낙이었었는데 못하게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회사에서 내린 지시인데 나한테 화를 냈다. '나도 들어서 얘기한 거다'라고 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어 "서로 점점 언성이 높아졌다. 김진우가 형이고 국보급 외모를 지켜줘야했기에 벽을 쳤다. 그때 강승윤이 싸움을 말렸는데 방식이 되게 독특했다. 아기처럼 울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고 서장훈은 "강승윤이 현명한 거다. 눈물 한 방울로 모두의 싸움을 끝냈다"고 칭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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