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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수연의 비보를 접하고 영화계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고인의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된 강수연의 빈소에는 배우 엄앵란, 안성기, 전도연, 김보성, 박찬욱 감독, 연상호 감독,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우택 NEW 회장, 넷플릭스 등의 동류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채워졌다.
또한 지난 7일 황망한 비보에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임권택 감독 부부, 연상호 감독, 정상진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문소리 등이 빈소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상주는 강수연의 형제들이,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았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이름을 올렸고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한민, 김호정,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여성영화제),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승민,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익준, 예지원,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전도연, 장선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이 마음을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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