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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3개월 만에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전속계약한 지 약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이에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준희는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고 제 또래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제 성격상 억압적으로 뭔가 통제되어야 하는 삶도 아직은 적응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그냥 지금 많은 분들과 SNS로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오히려 지금은 더 즐겁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뵙고 싶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와이블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블룸입니다.
당사는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최준희를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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