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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최근 한 남자고등학교 축제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해 가운데 학교 측이 사과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복 학생이 아닌 외부 인사 몇 명이 행사장을 찾아왔으나 안전 관계 상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었다"면서 "그 일로 인하여 일부 SNS에 결코 사진이 아닌 악의적인 글이 게재되지 않았나,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가수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 바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오늘 본교 강당에서 경복동창회 주최로 개교 101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는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초대되어 공연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행사 후 본의 아니게 SM 엔터테인먼트 및 에스파 그룹에 명예가 훼손되는 언론 보도가 있어 우선 이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다만, 언론 보도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복 학생이 아닌 외부 인사 몇 명이 행사장을 찾아왔으나 안전 관계 상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었으며 그 일로 인하여 일부 SNS에 결코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글이 게재되지 않았나,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늘 행사 후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가수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바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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