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가 '꽃을 든 남자' 윤시윤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자꾸만 신경 쓰이는 배다빈과 애틋한 전 여친 배그린 사이에서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인지, 기대를 불러모은다.
다행인 것은 현재가 "더 이상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다"며 영은에게 철저히 선을 긋는다는 점. 그런데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현재가 미래의 예측대로 조금은 흔들리는 모양이다. 영은에게 "헤어지고 나서 네 불행을 바란 적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막상 불행한 거 보니까 맘이 안 좋다"라는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것.
현재는 미래 생각만 하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의뢰인을 철저히 비즈니스로 대한다는 철칙까지 깨며 사적인 만남도 가졌다. 하지만 강렬했던 사랑이었던 만큼 힘든 이혼 소송으로 정신적 상처까지 겪고 있는 영은에 대한 감정 역시 부인할 수는 없는 상황. 이 가운데, 현재가 든 꽃은 누구를 향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번 주, 현재의 로맨스에 기폭제가 될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고 귀띔하며, "현재는 사랑을 믿지 않고, 그래서 영은과 헤어진 이후 연애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렇게 일만 하던 현재에게 감정이 생긴다. 그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9회는 오늘(30일)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