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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영돈 PD가 故김영애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더는 참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이영돈 PD는 "대왕카스테라 이후 난무했던 악플들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플을 올려서 저의 명예와 인격을 모독한 악플러들 모두 고소한다"고 경고했다.
이영돈 PD는 또 "저는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자영업자 생존을 위협하는 방송을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진실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저 이 PD가 제작한 방송내용에 문제가 있었다면 확인 후 저는 책임자로서 틀린 내용을 시정하고 사과했다"며 "황토팩 관련 방송도 제목이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로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전 제품에 대해서 중금속테스트를 두 차례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방송했다. 방송 내용의 일부였던 쇳가루에 대해 책임 프로듀서인 저와 제작 PD 그리고 KBS에 대한 민·형사 소송이 있었지만 대법원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영애는 췌장암으로 인해 2017년 4월 별세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이영돈 PD의 보도가 김영애의 병세 악화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며 비난했다. 이영돈 PD는 2019년 7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에게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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