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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태환이 '신랑수업'의 신입 수강생으로 깜짝 합류, '살림꾼'으로서의 깔끔한 라이프를 공개한다.
특히 박태환은 MC 김원희-홍현희를 비롯한 '신랑수업'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집은 자가이고, 올림픽 연금은 매달 수령 중"이라며 '영앤리치'의 위엄을 드러낸다. 그러나 여자친구에 관한 질문에 "없는 지 오래 됐다"고 한숨을 내쉰 박태환은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래도 마흔 전 결혼이 목표"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박태환은 모든 것이 '칼각'으로 정리되어 있는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곳곳마다 컬러풀한 아이템들로 꾸며진 박태환의 집은 놀라운 인테리어 감각을 엿보이게 한다. 박태환은 기상 직후부터 청소기를 돌리는가 하면 능숙하게 브런치를 만들어 먹어 '요섹남' 면모를 드러낸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살림꾼 박태환의 모습에 '멘토' 이승철조차도 "'신랑수업'에 반장이 나타났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미래의 아내를 위해 신랑수업에 매진 중인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각양각색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3회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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