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셀카 한 장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큰 눈망울로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우아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이후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자 이민정은 댓글 요정답게 일부 댓글에 대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셀카 자주 올려달라"는 말에 "그나마 찍을 때마다 올리는거에요ㅋ"라고 답하는가 하면, "이민정 님 답글 받으려면 뭐라고 달아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포기"라는 팬에게는 "두둥"이라고 반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앞서도 SNS에서 여러 차례 '이병헌 저격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병헌의 셀카에 "셀카 연습이 필요할 듯", "표정 귀척" 등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것. 지난달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남편은 사진을 너무 정직하게 증명사진처럼 찍는다. 그렇게 찍어야 한다는 어르신들의 강박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의 흑백 졸업사진에 "존대하겠다"라고 남긴 것에 대해서는 "약간 놀라서 진심으로 존대하겠다는 의미였다. 지금까지 내가 너무 막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으며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