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투자전문가 '감몰빵'이라는 부캐를 탄생시켰다.
한편 부장 감몰빵은 사장에게 질책을 받고 "내가 여기 아니면 갈 데 없는 줄 아나.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며 당당하게 사직서를 내러 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극비 투자 정보를 몰래 들었고 1년 후 감몰빵은 길거리에 나앉았다. 그는 "예전에 투자 전문회사를 다녔다. 수익률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크게 한 방 걸었다. 언제까지 개미처럼 살 거냐. 금방 크게 가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옛날엔 잘 나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는 꿈이었고 기안84는 다시 일에 집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