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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남기♥이다은 커플이 법적으로 진짜 가족이 됐다.
이날 이다은은 윤남기의 친구와 헤어진 뒤 차로 이동하던 중 "결혼은 언제 하시는거냐고 물어보더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기가 '너무 좀 빠른거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이야기 하자, 윤남기는 "내가? 언제 내가 이야기 했지"라면서도 "남자 여자를 떠나서 싱숭생숭하지 않나"며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다은을 더욱 불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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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남기는 "친구가 한 '싱숭생숭' 이야기 다 뻥이다"라고 밝혀 이다은은 물론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윤남기는 프러포즈 30일 전 아버님과의 대화에서부터 이미 반지를 준비했고, 7일 전 친구에게 전화해 극적인 반전을 위해 부탁했던 것. 친구는 "이벤트를 위해 지어낸 말이다. 두 분 행복하세요"라고 뒤늦게 진심을 전했다.
또한 윤남기는 결혼식 날짜에 대해 "8월 30일 '돌싱글즈2'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처음 만난 4박 5일 그 사이에 하면 좋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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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를 마친 윤남기♥이다은 커플은 본격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웨딩플래너를 만난 두 사람은 "로망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들을 떠올렸다. 이다은은 "두 번째 결혼이라 거창하게 하고 싶지 않고 현란할 필요가 있나 싶다"면서도 야외 가든 파티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화려하진 않지만 독특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웨딩플래너는 '주말 저녁 예식'을 추천했다. 또한 두 사람은 라이브 연주, 음식과 분위기 등을 언급하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보다는 결혼식 장소에 더욱 힘을 싣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예산부터 혼수, 예단 등 웨딩플래너에게 리스트를 받은 두 사람은 "아낄건 과감히 아끼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윤남기는 "그 돈으로 리은이 영어유치원 보내자"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리액션 장인 윤남기는 아주 바람직한 리액션으로 이다은은 물론 MC들 마저 흡족하게 했다. 이다은 역시 "첫번째 결혼식때는 별로 안 떨렸던거 같은데, 오늘은 왜 이렇게 떨리지"라고 화답했다. 화려한 드레스로 의견을 모은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미리 결혼식 분위기를 느꼈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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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존박은 "(결혼) 날짜는 잡았나?"라고 질문했고, 윤남기는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답했다. 결혼식 사회는 유세윤이 확정된 가운데, 이다은은 "기사를 통해 존박 씨가 축가를 불러 주신다고 봤다"면서 즉석에서 섭외를 시도 했고 존박은 "당연하죠"라며 흔쾌히 답했다.
특히 이날 윤남기♥이다은 커플 '혼인신고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법적으로 진짜 가족이된 '남다리맥'.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앞으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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