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영화'를 향한 열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전 세계 '#봉하이브(hive·벌집)' 신드롬의 초석을 마련한 '기생충'(19, 봉준호 감독)의 한국 영화 최초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3편의 한국 영화가 영화의 바다 칸의 부름을 받고 대표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바로 배우 겸 감독 이정재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 칸을 빛낼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
|
|
안기부 에이스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칸영화제 초청 부문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겸비한 인기 장르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자리를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배우로 거듭난 이정재는 첫 연출작을 전 세계 최초 칸영화제를 통해 공개, 의미 있는 연출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영화계 '청담 부부'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오랜 '깐부' 정우성 역시 '헌트'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칸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