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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배우 이세희가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 최고 시청률 38.2%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막을 내린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세희가 '진검승부'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세희는 '진검승부'에서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 검사 신아라 역을 맡았다.
극중 신아라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중앙지검장의 오른팔 자리를 꿰찬 인물. 정치적 감각 또한 뛰어나 동료나 선후배 검찰 간부들과도 관계가 좋을 정도로 사회성을 갖고 있다.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또라이,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 검사 진정(도경수)과 태생적으로 결이 안 맞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걱정해주고 보호해주는 츤데레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상큼하고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이세희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며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역과는 180도 다른,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신아라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 이세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는 '경이로운 소문', '어비스', '숨바꼭질', '스케치'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프로듀싱 감각을 선보였던 네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 '백두산',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등에서 최고의 제작 역량을 입증했던 블라드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진검승부'는 2022년 하반기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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