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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영화 '야차'에서 배우 설경구는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으로 분해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지강인은 정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신념이 전혀 다른 한지훈(박해수)와 쉴 틈 없이 부딪히고 그 속에서 색다른 케미와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대만 배우 야오이티와 일본 배우 이케우치 히로유키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야오이티는 스쳐지나가는 신이어서 호흡을 맞췄다고 보기 힘들다. 그런데 영화로 보니 그 캐릭터가 죽이더라. 실제로는 강한 인상이 아닌데 강렬하게 분장을 하고 캐릭터에 욕심을 많이 냈던 것 같다. 이케우치는 신사다.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기 힘들어서 위기도 있었지만 잘해줬다"고 극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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