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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가수 김종국에게 서운함이 폭발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라면에 후추를?"이라며 당황했고 송지효는 "조금 넣으면 더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송지효의 말을 믿지 않고 "확실해?"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어 하하에게 다가가 "라면에 후추를 넣으면 더 맛있냐"라고 물어봤고 하하가 "맛있다"라고 답하자 그제야 믿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집중되자 김종국은 "지효야 몰랐다 고마워 알려줘서"라고 로봇처럼 말했고 송지효는 재차 서운함을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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