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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공개 커플' 김준호 김지민부터 '달콤살벌 케미'를 발산한 김종국 박세리까지 '미우새'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박세리는 "위험한 발언이다"라며 정색했고, 김종국 역시 "티키타카는 모르겠고, 얼굴은 정말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이래서 둘이 결혼 못하고 있는거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아라"라고 다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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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세리의 이상형 월드컵에 진행됐다. 박세리에게 김희철은 '무인도를 함께 가야한다면 김종국과 김종민 중 누구를 데리고 갈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세리는 김종국을 꼽으며 "힘이 좋아서 일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과 최시원 가운데서도 김종국을 꼽은 박세리는 "(김종국은)뭐든 다 할 사람이니까. 생활력이 강하니까"라고 김종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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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앞에서 "제가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선언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술 안 깬거냐. 만우절은 어제다. 왜 그런 농담을 하는거냐"고 타박하며 아무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두 사람의 열애 기사가 나기 전이라 다들 불신했던 것.
그러나 김준호는 거듭 "여자친구가 사실 김지민이다"라고 알렸고, 이에 멤버들은 "진짜냐"면서 김준호에게 김지민의 번호를 확인 받은 뒤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로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이에 멤버들은 "정신병이다. 왜 그러냐"면서 김준호를 구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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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진지하게 "진짜 김준호와 만나고 있는게 맞느냐. 믿고 축하해줘도 되는거냐"고 물어봤고, 김지민은 "아직"이라며 무엇이라 설명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준호, 김지민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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