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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용선 감독이 "가습기살균제 사건, 적어도 진정어린 사과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공기살인' 연출은 제작사 대표가 제안했다.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6년이 걸렸다. 사건을 알면 알 수록 분노했고 내 이야기 같았다. 꼭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해냈다. 우리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결말을 실제 사건과 다르게 표현했다.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이번 사건의 조정안을 잘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진정어린 사과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가족을 잃었는데 액수가 어떤 의미가 있겠나? 끊임 없는 사과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의의를 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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