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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NEW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히스패닉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개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25개의 FAST(광고기반 스트리밍 TV 플랫폼)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미국 최대 스페인어권 미디어/콘텐츠 그룹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산하의 새로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빅스(ViX, (구) Prende TV)'에 스페인어로 더빙한 '아기상어 TV(BABY SHARK TV)' 채널을 론칭 했다고 4월1일 밝혔다.
'빅스'는 스페인어권 시청자들을 위한 전 세계 최초의 대규모 스트리밍 서비스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라이브 스포츠, 라이브 뉴스, 최신 히트작 및 프랜차이즈 콘텐츠를 포함한 50,000시간 이상의 스페인어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FAST 중심 서비스 '빅스'는 3월 31일 출범했으며, SVOD 중심 서비스 '빅스+'는 2022년 2분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뉴 아이디는 '빅스'를 통해 미국 내 히스패닉 시청자를 비롯해 중남미 전역으로 '아기상어 TV'의 시청층을 넓히게 됐다.
글로벌 1억 가구에 드라마, 영화, 예능 등 K콘텐츠를 24시간 송출하고 있는 뉴 아이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스페인어권 시청자를 위한 K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 '미국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에 의하면 히스패닉의 K콘텐츠 경험률은 49.1%로 아시안(53.8%)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체의 20%(약 6천만명)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관련 시장의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빅스'에 실시간 방송 채널을 론칭하며 북미와 중남미 지역 스페인어권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콘텐츠 파트너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콘텐츠를 우리말과 영어에 이어 스페인어 더빙 버전으로 서비스 하게 되어 보다 많은 해외 시청자를 만나게 되었다. 누구나 한국 콘텐츠를 좀 더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국가별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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