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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축사 장동건→축가 거미X김범수"…현빈♥손예진 결혼, 초호화 결혼의 완성판(종합)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3-31 13:20 | 최종수정 2022-03-31 15: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급 한류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초호화 게스트다. 현빈 절친 장동건의 축사 비롯해 국내 최정상의 명품 보컬 거미, 김범수의 축가까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은 초호화 결혼의 완성판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본식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양가 가족들만 참석하는 가족 행사를 치렀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 등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모든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거수 일투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은 결혼식은 앞서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김희선, 이시영, 박진영 등 톱스타들이 거친 애스톤하우스에서 철저한 보안 속 예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현빈과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단을 시작으로 술, 여행, 골프 등 각종 사모임을 만들며 친분을 이어갔다. 장동건은 아끼는 후배 현빈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하는 축사로 결혼식을 빛낼 전망이다.

결혼식 직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축가 또한 본지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1부와 2부로 나뉘는 결혼식에 '명품 보컬' 거미와 김범수가 축가를 맡기로 한 것. 1부 축가를 맡은 거미는 현빈·손예진 커플의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중 아이유가 불러 화제를 모은 '마음을 드려요'를 부른다. 연예계 대표적인 '축가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범수도 2부 축가로 등판, 두 사람의 결혼을 더욱 로맨틱하게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객 라인업도 화려하다.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지진희, 김선아, 하지원, 이연희, 임윤아,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오윤아, 공효진, 정해인 등의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을 통해 처음 만났다. '협상' 이후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에 종종 열애설이 불거졌고 동반 미국 여행 목격담과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에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뒤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지난달 11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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