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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강렬해진 (여자)아이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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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다. 5명의 성장을 어떻게 보여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패기와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 이후 4년이 지났지만 크게 달라진 건 나이밖에 없는 것 같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민니는 "이번 앨범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저스트 미'다.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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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에티튜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직설적인 가사로 통제 불가능한 괴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한층 과감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훅, 분위기가 고조된 순간 흘러나오는 중독성 넘치는 변주구간은 이 곡의 관전포인트다.
소연은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5명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톰보이'가 편견없이, 기준없이라는 내용을 담은 만큼 자유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 손동작을 사용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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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풍의 '리스키', 여유롭고 쿨한 리벤지 스쿼드 콘셉트의 '칠',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을 표현한 '스포일드'로 구성된 세가지 비주얼 콘셉트는 (여자)아이들의 성숙해진 표정연기와 비주얼을 담아내며 다양한 감정선을 예고한다. 뮤직비디오는 반항적이고 과감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내며 한편의 긴장감 넘치는 누아르 영화를 본듯한 여운을 남긴다.
미연은 "뮤직비디오가 끝난 뒤에도 강한 여운이 남으실 거라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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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프로듀싱에 다 참여했다. 수록곡 모두 예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우기는 "정규앨범에 곡을 실을 수 있어 영광이다. 팬분들께 들려두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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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는 "'역시 (여자)아이들'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팬분들의 기억에 다시 한번 강하게 남고 싶다"고, 소연은 "이번 앨범에도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만큼 끝이 없는 (여자)아이들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니는 "만약 1위를 한다면 팬분들이 정해주신 콘셉트 영상을 찍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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