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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돌 그룹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이 동키즈 재찬과의 우정을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인생의 힘든 시기에 서로를 만나 '찐친'이 됐다고. 박서함은 "재찬이도 2021년이 가장 힘들었다고 하더라. 저도 2021년이 정말 힘들었다. 둘 다 너무 힘든 시기에 만나서 모든 회차가 저희 둘밖에 안 붙잖나. 그러면서 하루 종일 함께 있었다. 친해질 수밖에 없었고 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생각도 잘 맞으니 어쩔 수 없었다"며 "재찬이가 귀여운 척을 했으면 안 귀여웠을 것 같은데, 그냥 뚱한데도 애교가 있다. 그런 게 너무 귀여웠다. 또 '귀여움 금지령'이 떨어졌었는데 앞에서 애교를 피우는 재찬이를 보면서 '안 귀여워!'라고 하면서도 제 광대는 올라가더라"며 박재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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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관은 확신의 진짜 친구가 돼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박서함은 "설날 쯤에는 재찬이 어머님 아버님과 식사도 했다. 재찬이가 집에 가자고 해서 '갈게요'했었는데 '오늘 가자'고 해서 갔었다. 그런데 너무 잘해주시고 세뱃돈도 받았다. 사실 빈손으로 가기 그러니 음료수를 사서 갔었는데, 밑반찬도 챙겨주시고 감사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어머님이 밑반찬을 주셨다고 언급했더니 그걸 보시고 어머님께 메시지도 왔다. '서함님 덕분에 3월 시작을 감사하게 한다'고 하셨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하더라"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서함은 "이건 꼭 써주시라"며 "동키즈 컴백한다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하더라. 동키즈 컴백 사랑한다고 써주시고, 저의 열정을 동키즈의 신곡에 쏟아붓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맨틱 에러'는 컴퓨터 공학과의 최고 아웃사이더 '추상우'와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이 각각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만나 펼쳐지는 캠퍼스 로맨스 웹소설 '시멘틱 에러'를 원작으로 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박서함은 장재영으로 분해 능글맞은 모습부터 진중한 매력까지 다채롭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매주 수, 목 공개되고 있는 '시맨틱 에러'는 왓챠 내 1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박서함은 오는 3월 10일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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