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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2년간 11억 이상 기부...♥정혜영과의 결혼, 선행의 시작됐다" ('떡볶이집')[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01 21:42 | 최종수정 2022-03-01 21:44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자타공인 기부 천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션이 출연했다.

션은 "요즘 친구들이 저를 사회복지사로 알고 있더라"라며 털털한 웃음을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는 가수 활동보다는 기부와 봉사 등 행보에 집중하고 있기에 MC 김종민과 이이경도 고개를 끄덕였다.

션은 "지누와는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 그저께도 봤다"라며 "지누션이 데뷔 25주년이니까 결과물을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가수 활동 재개 가능성을 알렸다.


이어 "3.1절이지 않나"라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독립유공자분들께 관심이 생겨 기부런이라는 걸 만들었다. 독립유공자분들의 후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알아보다가 집을 고쳐주는 일을 하는 봉사 단체를 알게 됐다. '(독립유공자분들의 후손들이)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새 집을 지어드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기부런을 통해 2020년엔 3억원 이상, 20201년엔 8억 이상이 모금돼 독립 유공자들 후손들을 위한 집이 지어졌다고.

션은 아내 정혜영과의 결혼을 계기로 꾸준한 선행을 하게 됐다고 했다. 션은 "아내를 만나고 결혼식 했을 때 느낀 감정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였다. 결혼 당일부터 매일 만 원씩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일을 하니까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어서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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