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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과 한판' 심형래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심형래는 "영화 '영구와 땡칠이'를 러닝개런티로 받았다. 다른 배우 중에 가장 받은 사람이 3000만 원이었는데 나는 2억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이었던 심형래는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하며 인생을 바꾸게 됐다. 감독으로 전향한 이유는 SF영화를 찍고 싶어서였다. 심형래는 "어린이 영화를 많이 찍다 보니까 당시 촬영 환경이 너무 안 좋더라. 영화를 발전시키고 나도 할리우드 영화처럼 만들어서 전 세계 시장에 놓고 경쟁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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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 후 심형래는 "외롭더라. 뭐든 귀찮고 힘도 빠지고 허탈하고 한 편으로는 누굴 원망할 게 아니라 '이게 사회구나. 모두 내 잘못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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