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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강민서가 자작곡 '자존감 물주기'로 데뷔했다.
10대 대부분을 캐나다에서 보낸 그녀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힘들었던 순간,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풀어내 의미가 더욱 깊다. 여러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감 물주기'를 데뷔곡으로 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목 그대로 자신뿐만 아니라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소재를 강민서만의 감성을 더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해준다.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단연 돋보인다.
한편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강민서의 신곡 '자존감 물주기'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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