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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가수 김필이 지난 2019년 발매했던 곡 '목소리'의 어쿠스틱 버전을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이에 김필 측은 '슬립믹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였던 1시간 분량의 어쿠스틱 버전 '목소리'를 5분 가량으로 재편곡해 오는 28일 오후 6시 국내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김필의 소속사 아카이브 아침은 22일 "3년 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김필의 자작곡 '목소리'를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한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팬들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물이 되길 바란다. '목소리'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곡인 만큼 감동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필은 지난 2011년 데뷔한 후 독보적인 음색과 진한 감성의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이태원 클라쓰',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타트업', '지리산', '비긴어게인 시즌3', '더 콜 시즌2' 등 인기 드라마 OST 및 음악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또한,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음원 '처음 만난 그때처럼' 발매 및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최근 에픽하이, 피타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팬들은 물론 뮤지션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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