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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영탁한텐 시집 안 보내"…영탁, 일등 신랑감 아니었나('신랑수업')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4:28


사진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영탁이 뜻밖의 '팩폭'에 당황한다.

23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어머니들과 함께 베이킹 수업을 듣는다.

영탁은 김준수와 동반 캠핑 당시, 홍현희가 공수해온 '돈마호크'를 요리하던 중 뼈 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리는 행동으로 '돈마호크 감성 파괴자'라는 오명을 얻었은 바 있다. 이에 자신의 파티셰 지인을 찾아가 생애 첫 베이킹 클래스를 수강하며 굴욕 만회에 나선다.

베이킹 수업에서 영탁은 '어머님' 수강생들의 환대에 감사하면서도 흡사 '팬미팅' 분위기가 이어지자 어쩔 줄 몰라 한다. 특히 '어머님' 수강생들은 무심한 듯 다정하게 주위를 챙기는 영탁의 '전매특허' 매너에 "정말 친절하시네요"라며 '하트눈'을 연발한다. 영탁은 수업 초반 "왜 나만 이래?"라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베이킹에 우왕좌왕하지만, 이내 섬세한 데커레이션 실력으로 "장가갈 수 있겠다"는 칭찬을 받는다.

완성된 빵을 맛보며 영탁과 어머니들은 결혼 생활에 관한 솔직한 토크를 이어나간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한 어머니는 "만약 나에게 딸이 있다면 영탁 씨에게 안 준다"고 말해, 영탁을 당황케 한다. 영탁은 어머니의 단호함에 영탁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곧장 논리적인 언변으로 '일등 신랑감'임을 어필한다.

제작진은 "영탁이 어머니들 앞에서는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주도했지만, 함께 수업에 참여한 또래 여성분 앞에서는 급격히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며 "지난 방송에서 '영탁 화방'을 오픈하며 뜻밖의 그림 실력을 선보인 영탁이 베이킹 클래스에서도 깜짝 놀랄 재능을 드러낸다. '신랑수업'을 통해 '100점 신랑감'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탁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인 채널A '신랑수업'은 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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