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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김동휘, 신선한 케미X뜨거운 연기 시너지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6: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는 수학에서 발견한 특별한 인생의 이야기를 전할 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빼곡하게 나열된 수식들을 올려다보는 듯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의 진중한 표정은 학문의 자유를 찾아 탈북한 이후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복도에서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지우(김동휘)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상위 1%의 학생들이 모인 명문 자사고에서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에게 수학을 배우며 정답보다 중요한 올바른 과정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험 결과를 가장 중요시하는 성적 지상주의 담임 김근호(박병은)는 한지우의 담임이자 명문 자사고 동훈 고등학교의 수학 교사로 등장, 이학성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수학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어 따뜻한 인상을 지닌 이학성의 유일한 벗 안기철(박해준)과 '한지우'를 편견 없이 바라봐 주는 당찬 성격의 친구 박보람(조윤서)은 극에 활력과 신선한 케미를 더해내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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