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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현빈과 결혼 손예진 "2022년에 큰 일..행복하길 바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4:1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6일 JTBC는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유영아 극본, 김상호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상호 감독,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결혼 소식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슬기 씨 결혼하니 어떠냐"고 먼저 물은 뒤 "행복하다"는 말에 "저도 그러기를 너무 바란다. 개인적인 일로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장에서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큰 일이 2022년 초창기에 일어나게 돼서 운명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서 너무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세 친구의 우정과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세 커플의 멜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등을 다루며 진정한 휴머니즘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 친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주는 안정적인 행복감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피워내는 낭만이 공감과 힐링을 예고한 바. 세 친구를 연기할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서른, 아홉'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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