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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유미가 14주년을 맞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언급했다.
2009년 CF모델로 데뷔한 이후 데뷔 14주년이 된 이유미는 "제가 14년이 됐냐. 제가 이제 년수를 따지는 게 저도 헷갈려서 모르겠더라. 제가 지금까지 계속 배우를 할 수 있던 것은 항상 어딜가나 말을 하는 것 같다. 정말 재미있어서 그렇다. 너무 재미있고, 계속 연기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면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고, 무언가 공부해도 끝도 없고, 할게 많은 것들이 저에겐 너무 재미있는 일이더라. 그걸 공부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저의 연기를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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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천성일 극본, 이재규 연출)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주동근 작가가 그린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13일까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를 지켰고, 공개 16일째인 14일 2위로 내려오는 등 글로벌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플릭스 패트롤 기준)
이유미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이기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학생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금수저 나연으로 분해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임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에게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라는 별명을 부르며 무시하는 등 분노 유발 캐릭터로 분하며 실감나는 연기력을 더했다.
'오징어 게임'부터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달려온 이유미는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주인공으로 분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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