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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선예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제 남편에게 설렘이 없다고 밝힌 선예는 "결혼 10년이 넘었다 보니까 설렌다기보다는 가끔 샤워하고 나온 남편 보면 잘생겼다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은은 "아직까지 잘생겼다고 얘기하는 거면 설레는 거다"고 놀랐고 선예는 "그러냐"고 반응했다.
남편 역시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선예는 남편이 '19금'으로 애정을 표현한다고 했고 이현이는 "넷째각이냐"며 놀랐다. 이를 들은 선예는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넓디 넓은 캐나다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고. 선예는 "'호텔이라도 갈 거야' 하고 나오는데 5분도 안 돼서 '호텔 가면 돈만 쓰고 애들 밥은 어떻게 챙기나' 싶다. 결국 조용한 주차장에서 음악 들으면서 잠깐 식힌다"며 "그래도 고맙게도 남편이 10번 중에 9번은 먼저 다가와준다"고 밝혔다.
남편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선예. "선교사 생활을 오래 해서 부유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혼수, 패물 이런 걸 따로 하지 않았다. 근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했을 때 꽤 큰 다이아가 박힌 반지를 내밀었다"며 "너무 의외의 선물이었다. 시부모님들이 결혼하실 때 미래의 자녀를 위해 결혼반지를 하나 더 맞췄다더라. 그걸 남편한테 비밀로 하다가 프러포즈 한다니까 주셨다. 그걸 듣고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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